작성일 : 12-03-04 20:21
강박장애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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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이미래
조회 : 7,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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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강박사고는 개인에게 의미가 없거나 또는 불필요한 것으로 인식되는 사고나 이미지, 충동들이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의식내로 들어와 그 결과로 기능적인 장애나 불편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박행동이란 강박사고의 결과 또는 어떤 생각이나 충동을 피하려는 노력으로 어떤 특정 의식이나 규칙을 따라 행동하는 것인데, 기능적인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행동을 의미 합니다.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3가지 점에서 정상적인 것과 병적인 상태를 감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증상의 결과로 기능의 장애가 초래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이런 증상을 경험하는 아동이나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증상에 의하여 강요를 당한다거나 증상에 의하여 침범되는 듯한 느낌을 갖는다는 점이며, 셋째는 자신의 충동이나 생각 또는 행동들이 정도에 지나치다거나 의미가 없다는 것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병률은 0.5% 미만이고 남녀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병은 대개 점진적으로 시작되나 드물게는 급성적으로 발병이 되기도 합니다. 대개 만성적인 경과를 가지며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고 호전되기도 하는 경과를 갖습니다.
<진단 기준>
1. 다음의 강박사고 또는 강박행동이 나타난다.
강박사고
①반복적이며 지속적인 생각, 충동 또는 이미지로서, 이러한 장액 있는 동안 강제로 밀 고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있으며, 부적절하다는 경험을 갖는다. 또는 이러한 증상 으로 인하여 심한 불안감과 고통이 야기된다.
②이러한 생각, 충동 또는 이미지가 단순히 현실생활에서 겪는 문제에 대한 지나친 걱 정의 수준은 아니다.
③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이러한 생각, 충동 또는 이미지를 무시하거나 억제하려 하 거나 또는 다른 생각이나 행동으로 중화시키려고 한다.
④이러한 사람들은 이러한 강박적인 생각, 충동 또는 이미지들이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부터 오는 것을 인식한다.
강박행동
⑤반복적인 행동(예. 손 씻기, 나열하기, 확인하기) 또는 정신적 행위(예. 기도하기, 헤아 리기, 또는 입속으로 조용히 단어를 반복하기)들이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이 강박사고 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거나 반드시 지켜져야 할 규칙에 따라서 일어난다.
⑥이러한 증상들이 어떤 무서운 일이나 상황으로부터 야기되는 고통을 감소시키거나 예 방하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이 현실적으로 그들이 중화거나 예 방하려는 방법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거나, 또는 분명이 과다한 상태에 있다.
2. 질병을 앓고 있는 동안의 어느 시점에서 자신의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이 과다하여, 비현실적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다(이것은 소아기에 적용되지 않는다).
3.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이 심한 고통을 야기하며, 이러한 증상들 때문에 상당한 시간을 쓰게 되거나(적어도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그 사람의 직업적인 기능, 사회활동 또는 대인관계에 있어서 심각한 장애가 초래된다.
4. 만약에 다른 장애가 있다면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의 내용이 그 장애에 국한된 것이 아니어야 한다. (예. 섭식장애가 있는 상황에서 음식에 관한 몰두, 건강 염려증 환자에게서 심가가한 질병이 있지 않나 하는 걱정, 우울증이 있는 환자에서 죄의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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